착한 사람이 좋지만
나쁜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괴롭혀줄 수 있으니까.
고딩때 샀던 V3의 약정이 끝나서, 이걸 재계약을 할까 바꿀까 고민하다가.
회사를 다니면서 생긴, 안철수에 대한 Hatred 가 결정적으로 작용하면서ㅋㅋㅋㅋㅋ
아 뭐라도 V3보다는 낫겠지싶어 한 사흘 비교해보다가.
원문출처 : http://virusmyths.tistory.com/67
(진짜 뭐라도 V3보다 낫다는게 유머)
Avast! 로 결정.
AntiVir의 진단률이 더 높지만 Avast는
1. 시작할때 예쁜 목소리의 눈하가 반겨주므로.
2. 반겨주는 누나 목소리가 시작할때 예쁘므로.
3. 목소리가 예쁜 누나가 반겨주며 시작하므로.
4. 등등등...
의 이유로 채택.
p.s. 어떤 목소리냐면 :
1. 바이러스 데이터베이스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2. 경고. PC 어딘가에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3. 주의. 바이러스가 포함된 가능성을 발견하였습니다.
(출처 : http://avast.tistory.com/446 )
원래는 굉장히. 밝은 목소리였는데.
어느 버젼에서인가부터 뭔가 미묘하게 사무적으로 변함...
1.
Nobody fuck'n asks 'How's Willy?'
2.
If I could wish one thing
I'd hear you call my name
3.
랭보나 보들레르의 시를 읽으면
이제는 아 오글거림ㅋ내손발ㅋ
요래야 하는 시대인건가.
내가 시대랑 안맞는지도 모르겠다.
休
4.
그러니까, 조목조목 설명해줄 여유가 없다는 데에서 이런저런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그럴 능력이 없어서이기도 하겠고...
예를 들면 이런거다.
회사 누나가 '그럼 넌 여자친구가 나야, 담배야 하면 어쩔래?' 라길래 '당연히 담배져;'
라고 했다가 천하에 둘도 없는 여자맘 몰라주는 너그러다가평생안생겨요 취급을 당해도,
'아 그건 순간적으로 선택을 강요받았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 운동을 할 겨를도 없이 치뤄진 이번 대선에서는
과거가 담배를, 현재가 여자친구를 지지하는 팽팽한 구도속에서
불투명한 미래님께서 뭐지 뭘까 뭐해야하지 아 모르겠다 혹시 다...담배?!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대답한 것에 불과하고,
법무를 담당하는 과거와 정책을 결정하는 미래가 뭐라고 지랄하든 간에
실제로 행동하는 정부를 구성하는 것은 (여자친구에게 멱살이 잡혀있는) 현재이기 때문에,
그 여자친구가 만약 선택을 강요하지 않고 그냥 담배 피지 말라고 한마디만 했어도,
(야당이 깽판을 치는 가운데) 아마 피지 않았을거다,
아니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내 과거를 함께한것도 아니고 미래가 약속되지도 않았는데 단지 현재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서
내 과거에서 미래를 약속한 담배에게 그런식으로 배신을 요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다는 것이지.
아음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담배나 한대 피고...
5.
바쁘니까 일을 해야 하고, 일을 하니까 바쁘고...
6.
첫눈에 반함 즐.
7.
첫눈에 반함
= 존나이쁨
= 고로 그뇬한테 반한 남자는 이미 한트럭
사는건 이를테면 미로를 헤메는 것과 같은 거지.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어.
처음 시작할땐 자신이 미로에 갇혀있다는 것 조차도 몰라.
이걸 초심이라고 해.
이걸 유지할 수 있다면 좋겠다.
자신이 미로에 갇혀있다는 걸 정말 솜털만큼도 느끼지 못한다면
그 미로는 그에겐 존재하지 않는게 되어서,
결국 그 사람은 미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니까.
그러면 그 사람에게는 더이상 선택의 갈림길은 존재하지 않게 된다.
삶이 일직선이 되지.
절대로 빙 돌아가지 않고,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어차피 무교면 종교 가져볼 수 있는 거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발 세상에
1.
좋아하는가.
?
그런가...
2.
8시 30분에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니 9시.
슬슬 씻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음악 좀 찾아 들으니 11시.
불끄며 충전기 찾아 휴대전화 꽂아 머리맡에 11시 30분에 놓고.
자다가 문득 방이 너무 차서 에어컨을 끄려고 일어난 새벽 3시.
일어난 김에 마시는 냉수 한잔과 휘적휘적 화장실.
화장실 변기뚜껑을 턱. 닫으면서
창을 촤라락. 열면서
아으 시펄 내 인생.
담배 틱틱 한숨 휴.
3.
할때,
문득 그 시간에 컴퓨터를 켜서
한번만 더 듣고 싶어질 정도로.
좋아하는가.
4.
좋은건 그냥 좋은거에요.
진솔이 아니라.
솔직하게.
5.
근데 나는 솔직했어.
좀 더 진솔했어야 했다.
6.
연애는 아트가 아니야! 잉잉 시펄.ㅋㅋㅋㅋ
7.
아트의 일부는 연애고 연애의 일부가 아트니까.
연애는 아트가 아닌것만은 확실하여지는 이 시점에서 두배로 시펄.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근데 이거 좋아하는 건지
아닌 건지 긴가민가 할때는 어떡해야 해요?
느가 진짜로다가 좋았으믄 느그는 그런고민따윈 하지두 못헌당께 야 긴가민가 하는 순간에 그건 아닌 거시여
소리를, 나도 소싯적에는(현재 23세) 해본 적이 있어서 물어보는 거에요
하루에 백번도 넘게 좋은데.
긴가민가 하.
9.
왠지 연애에 대해서 쓴것 같지만
사실은.
하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