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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2.07.01 w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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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2.07.01 L26
  10. 2012.06.29 L25

L36

L/l 2012. 10. 19. 01:18





1.

꿈에 네가 나왔어

반가웠어

좋았어




2.

다음부터는

이유 만들어서 합리화하지 말고

그냥 싫어해라.




3.

어쨌거나 자기 합리화는 상당히 중요하긴 하지

철학이 왜 있겠니...




4.

고양이를 키워서 인생에 대해 토론하고자 하였으나

털에 알러지가 있더라.

그래서 뜨개질을 하려고 했는데 털실 주문하면서 생각해보니까

털실도 털이잖아?

왜 대바늘부터 결재하고 털실을 고르고 있었을까

뜨개질은 뜨개뜨개해.




5.

최선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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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5

L/l 2012. 10. 10. 02:02




1.

I get it.

you're straight edge.

shut the fuck up about it.




2.

병신이 사람 가려가면서 병신짓하면

그게 병신이냐.




3.

희미하게 생긴다

생긴듯 잊는다


기억난다

또렷하게

생생하게

파헤치듯

잊는다


잊는듯 생긴다

희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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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

L/l 2012. 9. 24. 01:14




1.

이상하게 요즘 레시피같은거 볼때마다

코끝에서 재료들 향기가 막 나

레시피가 진행될때마다 향기는 섞이고...




2.

마음이 엿가락. 같아서

추워지니 부러질라카노마.

꽁꽁.

딱!




3.

우물 안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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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1

L/l 2012. 7. 31. 01:11






1.

너무 가까워져서 우리의 우정과 우애에 장애요인이라고는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때가 우리 인생에도 있었다. 

우리를 갈라놓는 것은 작은 다리 하나밖에 없었다. 

당신이 그 다리 위에 막 올라서려고 하는 찰나, 내가 당신에게 요구했다. 

다리를 건너 내게로 오고 싶어? 

그 순간 당신은 더 이상 다리를 건너고 싶지 않게 된다. 

내가 다시 한 번 요구하자 당신은 침묵을 지켰다. 

그때 이후로 산과 세차게 흐르는 강물이 우리 두 사람을 가로막고 서로를 떨어뜨려놓았다. 

심지어 우리는 함께 있고 싶은데도 그럴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그 작은 다리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북받쳐 할 말을 잃고 눈물을 흘리면서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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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0

L/l 2012. 7. 12. 19:01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지 못하오니

저희 죄를 사하지 마옵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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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3

L/w 2012. 7. 2. 00:50







1.

괴물을 상대하다 보면 괴물이 된다더니...





2.

나름의 저항을 했지만 결국 갑의 요청에 의해 

스스로의 저항을 뒤엎으며 일을 계속 해야 하는 것

...이것이 을의 비극이다.





3.

내일부터 그넘을 3G라고 불러야겠다.

3G = 집적, 집요, 집착.

ㅋㅋㅋㅋㅋ참 잘지은거 같애 뿌듯하군





4.

유유상종.

잘 몰랐는데, 그분과 함께 다니는 친우들의 면면을 보고 있자면...소름이 확 끼칠때가 있다.

그 사람이 그 무리 안에서 어떤 개성을 나름대로 발산하고 있는지는,

그 무리 외부의 사람이 볼 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다시 말해서 걔가 거기서 똘김이든 병진이든 멍임이든간에 내가 볼때는 

그냥 북어도 못되는 것들이 북어들 괴롭히고 다니는 걸로밖에 안보인다는 거지.

우리 북어들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5.

뭐라는거야 어떻게 보든 무슨상관이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괴물을 너무 상대했다보다 

상대하는 수준을 넘어서서....초월하고 품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해야지 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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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2

L/w 2012. 7. 1. 21:44






일요일인데

아침밥 먹으면서

글썽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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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7

L/l 2012. 7. 1. 21:40




사우나

갔는데 아무도 없길래 땀과함께

평소 못했던 짜증과 욕을 션하게

배출!

하고 나왔더니 이게 왠걸

때밀이아쟈씨ㅠㅠ

벽뒤에 공간있어요

계셨던거야 다들으셨던거야 엉엉ㅇ엉

식혜한잔 얻어먹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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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6

L/l 2012. 7. 1. 21:36






너무 진짜같으면 가짜같아 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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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5

L/l 2012. 6. 29. 01:24









케이크보다는

미역국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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