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23

L/l 2012. 6. 21. 00:06




1.

Nobody fuck'n asks 'How's Willy?'




2.

If I could wish one thing

I'd hear you call my name




3.

랭보나 보들레르의 시를 읽으면

이제는 아 오글거림ㅋ내손발ㅋ

요래야 하는 시대인건가.

내가 시대랑 안맞는지도 모르겠다.



4.

그러니까, 조목조목 설명해줄 여유가 없다는 데에서 이런저런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그럴 능력이 없어서이기도 하겠고...

예를 들면 이런거다. 

회사 누나가 '그럼 넌 여자친구가 나야, 담배야 하면 어쩔래?' 라길래 '당연히 담배져;'

라고 했다가 천하에 둘도 없는 여자맘 몰라주는 너그러다가평생안생겨요 취급을 당해도,


'아 그건 순간적으로 선택을 강요받았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 운동을 할 겨를도 없이 치뤄진 이번 대선에서는 

과거가 담배를, 현재가 여자친구를 지지하는 팽팽한 구도속에서

불투명한 미래님께서 뭐지 뭘까 뭐해야하지 아 모르겠다 혹시 다...담배?!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대답한 것에 불과하고,

법무를 담당하는 과거와 정책을 결정하는 미래가 뭐라고 지랄하든 간에 

실제로 행동하는 정부를 구성하는 것은 (여자친구에게 멱살이 잡혀있는) 현재이기 때문에, 

그 여자친구가 만약 선택을 강요하지 않고 그냥 담배 피지 말라고 한마디만 했어도,

(야당이 깽판을 치는 가운데) 아마 피지 않았을거다,

아니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내 과거를 함께한것도 아니고 미래가 약속되지도 않았는데 단지 현재를 지배하고 있다고 해서 

내 과거에서 미래를 약속한 담배에게 그런식으로 배신을 요구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다는 것이지.

아음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담배나 한대 피고...




5.

바쁘니까 일을 해야 하고, 일을 하니까 바쁘고...




6.

첫눈에 반함 즐.




7.

첫눈에 반함

= 존나이쁨

= 고로 그뇬한테 반한 남자는 이미 한트럭




Posted by nighthaw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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