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일기
09년 열일곱번째.
<가>
가을이 분다~
<잉잉>
주말 공부처럼 첨단스럽지 않은 일에는
에어컨을 제공하지
앟ㄴ는구나
<냉장고 문점 닫아줘>
밖이 더 추어요 이제...ㅠㅠ
<아오씨바>
일요일에 혼자 식당에서 밥먹을때
가 있어 가끔
아줌마
제발...혼자세요?
라고
소리치지말아주세요 씨밤.
<phone>
to hear one
or
not to hear the
others
<ㅠㅠ>
다이어트 하는 분들 미워요
<이사의>
클라이막스는 책이지
<음음>
속이는 넘보다
속는넘이 더 나쁘다 : 멍청한죄 실로 큰듯
<어머머?>
거꾸로 무셨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착잡한가 보네...
<궁금한게>
신장개업하는건 알겠는데
어떻게
40년전통운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제사때는>
절대 돈들일 생각 말아라
소주 한병과 북어대가리 하나면
족하
<이 작고 초라한>
진리가 존중받지 못하다니
<있지>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어 어떡함ㅋㅋㅋㅋㅋ
<아직 어려서>
감기와 연애를 논해보지 못함여...
(와 : not and, but
with)
눈물에 쩔은 삼겹살은 먹어봣는데 안되나여?
<남몰래>
몸살나서 침대밖으로 기어나가질 못하는데
물떨어지고
쥬스다먹엇고...
저 피클을 마시느냐 마느냐를 고민해야하는데
저기서 전화가...오는데
<화장실에도>
온돌 깔아죠
<잉잉잉ㅠㅠㅠ>
방은 더운데 화장실은 추워서
방에서는 벗고있다가
화장실갈때 옷입고
들어가는게
말이 되는거같냐 지금
<야식의 정석은 역시 라면>
인데 후루룩쨥쨥 맛있게먹고
물먹어야지 하고 냉장고열었는데
물없어
으앆꺄앾기타등등 all that screaming
그리고
껚껚거리면서 편의점으로 러시...
비와 바람 그리고
천둥번개속으로...
<정부애들은>
겁먹으면
종결시키려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말해서,>
학교에는 미래가 없다는거지
<내 너 그럴줄 알았다>
그럴줄 알았으면 미리 말을 해 주세요
<미술을 배워야>
어깨 각도
서있는 어깨
골반 위치 등등
비례로
보이는거군
<ㅋㅋㅋㅋㅋ>
여고생의 진가를 아는 박찬욱 감독이야 말로
최고의 영화감독,
진정한 교양인,
이 시대의 양심이 아닐수 없다는 둥
<바..박카스 광고 존나 충격적>
삼일밤을 새고
농구하러 뛰쳐나가다니
시발 저게 왜
이상해보이지 않았지
<밖에 비온다는걸>
디씨질하면서 깨닫는 순간
헉뜨
<수능칠때 말야>
밖에서 나는 뭔가 방해되는 소리보다
옆에서 나는 한숨소리가
더...
<kiss kiss>
I'm gonna believe in your eyes
So
please don't say love is bl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