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번째

d/09 2013. 9. 3. 01:15

자취일기

09년 열여섯번째.






<라디오 광고 듣다가>
김씨 이씨 박씨 최씨
.
.
.
디氏?
저때는 헉 하고 심장이 멈춥니다.

 

 

 


<비가 온다그래놓고>
새벽에 내려서 다말라죽겠으요

 

 

 


<오덕과 취미의 차이는>
스펙

 

 

 


<여름맞음?>
어느 여름날
어느 커플이 남산에 등산했다가 추워서 하산...
말이 되냐 이게 지금

 

 

 


<어우야>
분명 같이 누웟는데 눈떠보니까 애가 안보이는거야
어디갓지어디갓지 찾다가 화장실 문을 열자
세면대에 머리 쳐박고 있는

 

 

 


<생수>
추천점
모가 제일 맛있나염

 

 



<반응>

하고 있어요

감정이 있다는 뜻이죠

 

 

 


<이 동네에서 실례합니다는>
실내화가 자기소개할때나 쓰는말인듯

 

 



<파 씻는데>

비가와

어...

그러네요

 

 

 


<룸메이트가 존나 미룰때>
는 나도 같이 미뤄준다
설거지가 이주일 밀려도 니가 하자고 안하나두고보쟈

 


 

 

<집정리의 기본>
하나를 사면
하나를 버려야한다
들어올때 한박스가 나갈때 열박스가 되는 신비로움

 

 

 


<가식은>
기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진짜보다
진짜인척 하는 가짜가 더 우월하다

 

 



<수박씨도>

못뱉어,

서울은 더러워서

 


 

 

<애초에>

숟가락을 두개 들고와놓고

같이 안먹어도 된다는 심리...는

나만 이해가 불가능하냐


 

 

 

<모니터가 존나 와이드하면>
두리번거려야겟지

목아플거야 분명함

 

 

 


<청주행의 파격적인 결말>
방열쇠를 두고옴...

 

 

 


<ㅋㅋㅋ혼자 술먹으니까>
진짜빨리 취하는듯
어후야
술김에 다때려부술뻔

 

 

 


<꺆>
네버엔딩고독

 

 

 


<아오이썅>
살 찌는데도 요요현상 있더라

 

 

 


<어젯밤 꿈에서>
벨로캉이 미침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 막막 쳐들어옴
일어나면서
손가락! 손가락들이 더 필요해!!
하고 외치며...

 

 

 


<방에서 손가락빨고싶을정도로 외로우면>
투명애인이 있다고 생각
투명애인은 불만이 없네염ㅋ

 

 

 


<조바심>
이라는 단어는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마리오가>
버섯먹고 뿅뿅뿅 커지는게
왜이리도 조으냐ㅋㅋㅋㅋㅋㅋ

 

 

 


<자취의 자세>
그냥은 짜서 못먹는 김치와 물로
마법의 음식이 탄생!
이걸로 한끼 + 술안주가 해결!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자취인 + 알콜홀릭의 자세!
ㅠㅠ...

 

 

 


<옥탑방>
지금이 슬슬 가을철인데
밤에 잘때보니까 '실외' 에서 자는거같다...
방음도 안되고.
홍콩영화 조아하는넘만 가서 사러라

 

 

 


<흑흑>
이마트 3층에 올라갈때마다
태팔 후라이팬이 그렇게나 끌리지만
현실은 다이송...ㅠㅠ

 

 

 


<그 표정은!>

악마가 스트레스를 받아도

지을 수 없다는 그표정...ㅋㅋ

 

 

 


<야>
내집에서 자고간 셍키들앙
속옷 가져갔으면 돌려줘라ㅏ아앙ㅏ아ㅇㅏㅏㅏㅏ

 

 



<냉커피 비율 맞춰서 대량으로 만들어두는 편한 방법은>
1.5리터짜리 페트병에
15봉지 넣고 물을 가득
아 이젠 카페인까지 중독되나

 

 



<배고프다>
그래서 감기라도 먹은건 안자랑

 

 

 


<예의를 차린게>

무례가 되었다면

 

 

 


<잘>

도...어울리는 어색함

 

 

 


<◆>
꿈꿧나바
어근데 너도?
Kyrie eleison...

 

 

 


<정화가 필요해져>
서,
대청소를 하다가

 

 



<Mystory>
Mystory is miserly misery, mystic mystery

 

 

 


<멍청한 사내놈은>

나쁜 기집년을 욕할 자격이 없당

 

 

 


<천둥번개>
무서워...
베개에 머리묻고 바들바들 떨다

 

 

 


<귀신들도>

한때는 다 사람이었다고


 

 


<드넓은 우쥬>
먼지같은 나~
사는건 몰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울에 서린 김처럼?


 

 


<선데이 서울, 비행접시>
가짜여서 내 사랑은 시들지 않았다

 

 

 


<M.Av...>

미련을 버리고

냉정하게 꺼 주시기 바랍니다.

(휴대전화 꺼달라는 안내방송)

Posted by nighthaw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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