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번째

d/09 2013. 9. 3. 00:54

자취일기

09년 열한번째.





<소원대로>
비가 좀 퍼부어서
ㅋㅋ기분조아져서 업데이트
아 그리고
 


 

 

 <-_-+>

내레 고조 입학첫날 지각하는 동무는
좀 죽고 싶다는 기리
맞긋디?
 

 

 


<여름>
=대위기
 

 

 


<김치찌개>
그래 사실 양심에 비추어 말하자면
부대찌개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
아니 정말사실은
부대부대찌개정도로 불러야 할
그런거였다는건 인정
 

 

 


<-ㅠ->
음식물쓰레기 버리려고
뚜껑을 여는순간 그대로 'ㅠ'
레알
뭐 어떻게 참고자시고 할 틈이 없었군..
아 여름 싫다 정말
적어도 겨울엔 썩지나 않지
 

 

<사람냄새나는 삶을 살고싶은 이들에게.>
당장 천원이라고 급한 그런 그지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사람냄새건 아까내가맡은↑저런냄새건 후각을 잃을꺼네염
 

  

<그리고 나는>
사대냄새남
 

 

 


<너가>
정말 좋았다가 미웠다가 미안해져서 다시 좀 좋아해볼라고 애써봤는데
안되겠다 아무래도
막상 다시 마주하면...
 

 

<저기 근데 너는>
너가 아님
오해없기를
 

 

 


<역시나>
먹는게 중요함
 

 

 


<2>
2마트, 간만에.
년이랑도 갈까말까한 장보기인데
어째서 놈이랑ㅅㅂ
 

 

<장보기>
원래는 좋아했어
그러니까,
방학전까지는
 

 

<그래도 제대로 장보고>
하루종일 행복한 식사
뭐 물론 오늘의 행복은 내일의 설거지로 대가를 치르겠지만연
 

 

 


<정수기>
가 없으면,
물을 항상 사먹거나,
항상 끓여먹어야 하는데,
사먹는건 무겁고 비싸고,
끓여먹는건 덥고 짜증남
그런데 정수기는,
그냥 비쌀뿐임 그러니까...
라고 엄마를 설득해봤지만 역시나
성적표에 F가 있다는건 언제나 역전의 빌미가되는군
 

 

 


<봄타는거는>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해져가니까는 그런거같은데
시원해지면 설레이는 사람도 잇삼
자다가 새벾에 쫄아서 깨지 않아도됨
고지서 꽂혔을때의 떨림으로부터 해방&_&
 

 

 


<오늘의 레시피>
1. 김치찌개 : 김치 + 물 + 다시다
2. 만두국 : 만두 + 물 + 다시다
3. 오뎅탕 : 오뎅 + 물 + 다시다
....
n. k국(n은 자연수, k는 식재료명) : k + 물 + 다시다
 

 

 


<여름에 찌개를>
끓여서 먹을거 아냐
먹고나서 걍 렌지위에 올려두는게 아니고
한번 더 끓여서 뚜껑 덮어두면 좀더 오래안썪음
 

 

 


<누가>
북어국을 줌 꺄>,<
근데 니님아 설마 나를 독살하려고
 

 

 


<가끔은>
설레이길
 

 

 


<우물안 개구리가>
나와서 좀 오래살다보면
차라리 우물이 낫다고 생각할지도 모름
그런의미에서 서울조까 에잇ㅗ
 


 

 

<나는 뭐하고 사는걸까>
미치겠엉
밖에 빨래걷으로 갓는데 다날아가버리고
으엉흐어어ㅣ겅거겅흐으ㅠㅠㅠㅠ
 

 

 


<편의점 알바>
경쟁률 무려 2:1
상대는 백수
나 편의점알바라는 직종에 있어서는
백수에게 스펙딸리는듯여...

 

 

 


<자취하면>
청각이 1.5배 발달
조건 : 혼자있을때
 

 

 


<일생을>
일촌순회질하다 죽을년아
나 죽으면 장례식장 안오고 일촌평에 명복빌년
 


  

 

<그게>
쉽게 낫는거라고 자꾸 우기면
곤란한거네여.
 

 

 


<고졸이>
문제가 아니고
학벌컴플렉스가 문제인듯
고졸에 무직인 김모씨도
술만 잘쳐마시고 버젓이 다님
 

 

<어쩔수없는거>
초라함
초라하지 않은데 초라하다고 뻥칠 수준이 아님
감이 안오면
인크루트같은데 가서 고졸로 검색ㄱㄱ
 

 

 


<다들>
트리에 양말거는거마냥
핑계거리 하나씩 걸어놓고
거기 매달려서 사는거
대롱대롱
롱대롱대
 

 

 


<2학기 시간표>
주5일인데 그중 4일이 9시수업
니들아 이제 우리집 봉문함ㅠ_ㅠ


 

 


<긍정적으로 생각해봣는데>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한게 저거야
 

 

 


<굳이>
흔해빠진 표현을 쓰자면,
누가 뒤에서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기분
이걸 밤에 어두운 복도에서 문따면서 느낄때
ㅋㅋ그날밤엔 에어컨 필요없음여 레알
 

 

 


<한>
한홉들이 병에는
술이 한홉밖에 안들어감
 


 

 

<카메라>
리셋됨
왠 기계치년이 만지작거리다가
지가 찍힌걸 지운다는게 전체삭제함
아 뭐...
걍 지워졌다고 생각하기로 했군
 

 



<또 악몽ㅠㅠ>
막 무섭게 생긴 아저씨들이
문을 발로차면서 들어와
쓰레기봉투를 내밀면서
이거니꺼지니꺼지
ㅠㅠㅠ아니라거 모른다고 하면서
아오씨
생기라는건 안생기고 왠...
 

 

 


<어, 에... 저, 그러니까>
주제넘은, 건방진 대화 그리고
뭔가에 쫓기기라도 하듯 되풀이하던...

 

 

 


<가끔 그래도>
울어줘야함
안그럼 맘이 황폐해짐
찌질찌질하게~
 

 

 


<생활비는>
이번에도
내통장을 그저 스쳐지나갈뿐이고
 

 

 


<울지말래>
그래도ㅋㅋㅋ그러지말래
잉여된 시간이 되더라도 좋으니까
가볍게(≠쿨하게)
 

 

 


<장보고옴>
뭔가 빼먹은거 없이 다사긴 한거같은데
뭔가 허전한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죠
집에 와서야 정리하다 한줄기 섬광

물을 안샀네...
결국 5만원어치 장보고나서 라면 씨앙ㅠㅠ
 

 

 


<에라이씨>
이놈의 다이어리는 엥간히 궁상
 

 

 


<거참>
영광무지로쏘이다
 

 

 


<아이코ㅋㅋ>
가스 고지서가 떳는데
나 이번달 얼마 안썻는데
조낸 많이 내라는거야 그래서 찬찬 살펴봣더니
2달연체 + 이번달 = 트리플....
또 못내면 끈키겟네
으앆 토나오네염
 

 

 


<between>
협상과 유혹사이
.

 

 

 


<드디어>
다는구나 커텐
그동안 낮에 눈부시게 자느라 수고많앗군
 

 

 


<아무튼>
keep the balance
 

 

 


<맥모닝>
쥬뗌므 어겐
 

 

 


<세상에>
걔 생일이 오늘인지 내일인지 막 가물가물한데
그래도 빼놓고 얘기하면 뭔가 어긋나고 뒤틀린듯하고
 

 

 


<설거지>
많이, 정말 많이 밀려서 오래하게 되면
팔아픈게 아니고
다리아픔
 

 

 


<돈많으면>
좀 귀찮아도 됨
 

 

 


<싫다>
무거운거ㅋㅋ가벼운게 조음
제길 퇴보하나
 

 

 


<어느날>
낯설어지는 그 목소리가.
남이다,
를 확신하게 되는 순간
 

 

 


<일찍 일어나면 말이지>
일찍 자게되는 단점이 있네
 

 

 


<사랑에 빠진듯>
순대국밥
사랑해요
 


<ㅋㅋ덕분에>
매 끼니마다 사랑이 변하는듯
 
 



<정협이>
혁이 아니고 협이
언젠가 대화명에
모든현상에는 이유가 잇다고
 

 

<그럼>
우리집-왕십리
택시탈때
왜 갈때는 기본요금(2400)인데
올때는 사천원씩 나오는거냐
 

 

 


<그나저나>
튀김 튀기면서 내손가락까지 튀겨지는줄

카레를 하면서 밥은 안했지 근데ㅠㅠ
 

 

 


<음>
별로 너와 친하지도 않은 남이
그의 타인들에게 발설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실이나 가설들 혹은
멍청한 네가
그 멍청한 머리로 지극히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그의 여러가지 단점들을
여기저기서 시낭송회 하는거마냥 읊어주고 다니는게
너의 남아도는 여가시간을

람차게 활용하는 아름다운 방법들 중의 하나냐
....를 바로 번역해서 써야했는데
 

 

 


<힘들고 외롭고 지치고 우울하고 슬프고 화나는 사람들에게>
너만 그런거 아님
내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러니까 한잔 콜
 

 

 


<얼음>
땡쳐줘ㅠㅠ
 

 

 


<밤에 무섭고 싶어지면>
문을 잠그지 않고
아주 살짝 열어둔채
불끄고 침대에 누우면 됨
 

 

 


<편의점에서>
신세계를 보고왔다
아미친 딸기우유-_-;

 

 

 


<머 그래>
내가 무심했던거 사실
근데 니가 소심했던거도 사실 흐에취
 

 

 


<스타리그>
말도 안됨
이건 꿈이ㅑ...
 

 

 


<슬립스펠에>
이뮨 만렙찍힌듯
 


 


<글을 어렵게 쓰는이유>
1. 쉽게 풀어 쓸 줄 몰라서, 즉 무능해서
2. 다른 사람도 알아듣게 설명할 수 없어서, 즉 무식해서
3. 남들도 다 어렵게 쓰니까, 즉 줏대없어서

4. 어려운 말로 포장해서 있어 보이려고, 즉 열등감 때문에 

Posted by nighthaw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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