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일기
09년 일곱번째.
<highway to heaven>
상추+마늘+고추+고기+김치+쌈장 = 하늘나라
<친구네 밥통은>
취사시작합니다 취사끝났습니다
막 이렇게 친절하게 말해주는데
너는
뭐냐
<앆>
세제사러갔다가 표백제를 삼
돌리니까 빨래냄새 안나길래 보니까 세제와 함께
사용하세요...
내머리는 패닉 ㅠ_ㅠ
건조대도 사야되잉
<성적표>
왜안오냐?
못오겠냐 차마?
<스파게티가>
면따로 소스따로 기타재료따로 사서
여차저차 해서 먹으ㅡ면 라면보다
낫네
<취소>
양식은 설거지 뒷감당이 안간다 흑
<꺄아아ㅏㅏㅏㅏ아ㅏㄲ>
치키이 먹고시퍼아ㅣ;ㅓㅏㅣ;ㅓ;ㅣㅓ
<여름 아침에>
커피 물끓이기 무섭자나
그럼 사기컵에 물담고 전자렌지로 끓이네여
집이
안더워져영
<한국인에게>
드럼세탁기는 정말 ㅈ구린듯 저세끼 이불빨래도 못해
<업소용선풍깈ㅋㅋㅋ>
너무쎜ㅋㅋㅋㅋ
숨못쉬옄ㅋㅋㅋㅋㅋ
<invaders>
벌들의 침공이 잦아져서
문열기전 에프킬라
찾아들고
<프랑스어>
내나이 스물에 알파벳을 하니까 마치 어렸을적 그마음 즉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과
같기는 쥐뿔 지능수준이 그때로 돌아가는 느낌
<수수료 아깝다>
우리은행 하나 없는 왕십리가 ㅈ같은건지
왕십리에 없는 우리은행이
ㅈ같은건지 여튼 후새드
<재밌다>
소닉
테일즈 죤나 귀여움
<농활에서>
거기 초등학교 담벼락 밑에서 담배피고
꽁초를 묻었는데 그게 싹이 살살 나와
담배나무가 되어
가을에 돌아갔ㅇ르때는
20개피 꽊꽉 들어찬 ㄷ마배들이 주렁주렁 열려봣자 그꽁초
디스엿네^^;
<사람이라는게>
싸지는거 한순간이더만
삼천원짜리 버지니아슬림골드에서
어느날 가방을 열어
보니까 이천원짜리 디스가
<외로움이 역치를 넘으면>
넘어봣자
외롭다
ㅋㅋ별거잇냐
<UK라고>
있는데 남자야 근데
오늘아침 걔네 기숙사에서 같이 세수하다가 면도기좀 빌려줄수잇냐고햇더니
"칫솔은 되는데 면도기는 안되"
어 그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