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128

L/l 2021. 12. 30. 19:15

1.
점점 할 말이 없어진다
사람을 만나도 할 말이 없다, 언제부터 이랬는지 기억이 흐리다
분명 전에는... 그러니까 그 전에는...

2.
그래도 만나야 한다 누구라도, 다 잊지 않기 위해서.
제 청승을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
처음 만났을 때의 눈맞춤부터... 검은 마법사...
아,
아무래도 게임으로는 더 이상 커리어를 풀어낼 수 없어.
이것도 선택이라고 해야 할까?
선택지들을 들여다 볼수록 심연의 깊이만 늘어난다

Posted by nighthaw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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