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이 또 바뀌었다. 이번에는 나아질까? 2. 버림받는 것에 대한 공포 마주할 때마다 추억들에게 따라잡힌다 오늘도 그렇게 파들파들 떨었다, 3. 작년 11월부터 내가 내린 모든 선택들이 틀려왔기 때문에 더 이상 무언가를 택할 자신이 없어 틀려도 괜찮아, 나 여기 있다고 말해줄 사람이 없다는 것 하나로 이렇게까지 나락인가 한심하고 꼴사나워 이 자기연민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