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90

L/l 2021. 2. 17. 22:31

사샤가 백일을 병원 산소실에서 보낸다. 2일째 투병중. 가엾은 것. 어린 것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다. 내일은 병문안을 못 갈 텐데 그런다고 잊으면 안돼 알았지 사샤.

봄이 오려나 싶더니 여지없이 날은 추워졌고...

피바람, 바람, 바람.

을 타고 내게 떨어진 꽃잎의 향기가 달콤해

목소리는 이제 됐어.

 

 

Posted by nighthaw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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