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137

L/l 2022. 5. 1. 21:33

1.

부끄럽고 창피하 되 돌릴 수 없다.
비가역적인 선택들의 향연, 하나같이 몹쓸 짓이었다.
착하게 살아야 했는데...

2.
여러모로 너무 멀리 왔다고 생각한다.
그 때 멈춰야 했던 순간들이 많았다
라고 생각했을 때가 보통 그랬는데,
매번 당시에는 그걸 알지 못한다.

3.
공부나 해야지
공부라도 해야겠어요
아마 내겐 팀장즈음이 가장 어울렸을걸

4.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댄 변하지 않는 것을 믿나요
항상 그대로이길 바라나요
그게 아니라면은 잊어버릴 건가요
이제는 빈 자리 위로
그 때 그 모습을 기억한다면
좋겠지만 때론 잊혀지는 것들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언젠가 우리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
그 땔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
지워야할 일만
더욱 많을텐데 우린

언젠가 우리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접어둬야 한다면
그 땔 잊지 못하는 마음들이
무슨 소용 있을까요
함께한 기억들이 쌓일수록
지워야할 일만
더욱 많을텐데

우리가 보는 만큼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어요
환하게 웃는 그 모습 뒤에
안녕 이라는 말이
있었던 것처럼

Posted by nighthaw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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