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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 2012. 2. 16. 23:34



1.
일이 존쟁 바쁠때마다 느끼는건데,
급할수록 돌아가라
는 말은 정녕...옳지않다.
특히 이게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와 조합될 경우,
급해 죽겠는데 멀쩡한 다리를 두들겨가면서 돌아가야 하는
아주 개ㅈ같은 상황이...아....

2.
오늘은 퇴근하는길에,
지하철역사 계단을 올라가면서는 음양오행 어쩌고에게
"당신에게서 비범한 기운이 느껴지십니다" 어쩌고 하는 소리를 들었고,
내려서 버스역까지 가면서는
유불선에게 "무슨 암담한 일 있으시죠 잠시 말씀좀..." 어쩌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아 이젠 내가
비범하게 암담해 보이나 보다.

3.
내 영혼을 석션해간 그대들에게 경의와 찬사를 보냅니다
여기 여러분의 성과가 대지를 걷고 있나이다... 
Posted by nighthaw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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